한국소방공무원학원

내가 나를 못 믿으면 끝난다. 

저는 1년 반 가까이 소방 합격에 목매달고 준비한 합격자입니다. 선택 과목은 거의 선택하시는 소방학과 법규로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너무 막막했습니다.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더군요. 유명한 일타 강사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인강을 들어도 이해도 되지않고 어려워서 학원을 알아보고 등록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소방 공채를 하자고 마음먹은 지 1달쯤 돼었을 때 저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이걸 붙을 때까지 해야돼?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모의고사를 보면 평균도 오르지도 않고 제자리 걸음을 하던중이였습니다. 그래서 학원 실강이 끝나면 교수님들을 찾아가 영어면 영어 국어면 국어 한과목 한 과목 모두 신경 쓰며, 피드백시간에 찾아가서 모르는걸 다 물어보고 이해될 때 까지 다시 읊어보던때가 있었습니다. 저의 공부법도 조금씩 변화했고 우울했던 마음이 있었지만 우울하며 감정낭비 할 시간도 없다고 판단되어 저는 죽어라 매달려보자 라고 마음을 다듬고 주말에 친구들과 놀지도 술 마시지도 않고 이번 2번째 소방 공채에 매달렸습니다.

먼저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어려워하시는 영어, 이거 생각하면 안 되고 암기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이해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암기로 승부보세요. 저는 이해하려고 하니 시간이 아깝다 보니 하나하나 다 외워보려고 했습니다. 국어도 저는 외우려고 했고 머리로 이해하려고 잘 안했던 거 같습니다. 국어는 지문풀이에 중점을두고 풀며 준비해나아갔고, 소방법규와 소방학은 연관되어있는 것이 많아 강사님의 연관부분과 수업만 집중해서 들으며 필기해도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수업이 끝나서 궁금한 것이 있거나 이해가 되지가 않는다면 무조건 피드백 받고 찾아가서 물어보고 해야합니다. 정말로 진심으로 필요합니다. 그게 필요하지 않다면 학원을 다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방향과 피드백을 잡아주는게 학원입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지금 공부중인데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다고 자책하지 마시고 자존감을 떨어트리지 마세요.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면 믿어주시며 뒤에서 지원해주시는 부모님마저 이 져버리는 행동입니다. 자신을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가다 보면 합격자 명단이 나왔을 때 웃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