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충북 소방 공채] 합격자 수기: 간절한 마음이 합격의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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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마음이 합격에 가장 일등공신.
안녕하세요. 이번 2017년 충북 지방소방공무원 공채시험에 최종합격하고 합격자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많이 부족한 글이 될 테지만 주비하시는 분들께 혹여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경험담식으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필기시험은 잘 본편이나 체력시험을 좀 망쳤었습니다, 체력시험은 감히 제가 도움을 드리기는 좀 그런 거 같아 체력은 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필기시험은 가정하면 평균 79점?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제가 필기시험을 준비했던 방법을 과목별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준비기간은 10개월 정도이고 학원에서 10개월 커리대로 준비했습니다.
-한국사
영어만큼 중요한 과목입니다. 전략과목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사는 정말 얼마만큼 시간 투자를 하고 집중해서 꾸준히 한 개라도 더 보았냐가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큰 이해가 필요치 않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에서는 무조건 90점대 이상의 점수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김병철 교수님의 강의는 우선 한국사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줄일 수 있도록 흥미 있는 강의를 해주십니다. 전근대사인 기본강좌는 출제비중이 높은 부분으로 튼튼하게 잡기 위해 3회는 돌려 들었고 근현대사는 실강으로 한번 스케줄상 인강으로 한번 총 2순환을 돌렸습니다. 근현대사특강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실강을 나오기 어려워 두 번째는 인강으로 들었지만 인강은 실강만큼 현장감이 없기 때문에 실강을 들으실 수 있으시다면 꼭 현장에서 실강으로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한국사는 같은 내용은 많이 반복할수록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영어
영어의 경우는 문법적인 면에서 한문제도 맞추지 못하는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김한준 교수님의 아침영어에서 문법과 독해를 좀 더 집중적으로 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아침영어는 기본수업과 함께 10개월 동안 계속 같이 했으면 기본수업은 2~3회 돌리고 만다 하더라고 아침영어는 시험 보기 직전까지 들으시길 강추합니다. 소방 같은 경우 문법보다 독해나 어휘 쪽이 더 잘나오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독해연습을 많이 하면 좋고 문법에만 너무 매달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국어
이상민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 기본이론을 2회 돌리고 혼자서 기본서를 여러 번 돌려보았고 지문에 집중했습니다. 국어 역시 기본개념이 잘 잡혀있어야 문제 풀 수 있습니다. 국어문법 같은 경우도 안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안하지 마시고 준비하셔야 혹시 시험에 나와도 틀리지 않습니다. 계산문제도 아니고 맞춤법 같은 거는 한두 번 정도 신경써서 보고 공부하고 암기했으면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한문제라도 아쉬운 판에 안나오는 문제 나오는 문제 혼자 판단해서 공부하면 안 됩니다. 문법에 대한 기초는 이상민 교수님께서 기본수업에 개념을 잡을 수 있게 뼈대를 잡아주시니 이후 문법특강에서 살을 붙여 좀 더 탄탄히 이론을 하는 방향으로 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지문은 작품을 외울 생각보다는 주제를 먼저 파악하는 연습을 하면 어떤 작품이 나와도 답을 맞히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지문특강에서 이상민 교수님은 지문을 이해하며 어떻게 풀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하는 강의를 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소방학개론 , 소방관계법규
소방학개론과 법규는 처음부터 많이 생소했습니다. 태어나서 소방 관련해서는 처음 접해보는 말들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강정구 교수님은 수업마다 캐치해주시는 핵심 포인트들이 있는데 적중률 높으신 거 같습니다, 모든 내용을 다 완벽하게 외울수 없습니다. 하지만 교수님 수업을 반복해서 들으며 교수님이 캐치해주시는 것들만은 완벽하게 암기할 수 있도록 하셔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있습니다.
- 면접
면접은 체력만큼은 아니었어도 걱정이 많이 되는 부분 이였습니다.
어색함에 자꾸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얼굴이 빨개져서 걱정이었습니다.
면접 받으면서 추교수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대충대충 하면 되겠지 면접 뭐가 중요해 이런 생각하면 면접도 험난한 고비가 됩니다.
필기, 체력 까지 가셨다면 면접도 열심히 준비하세요.
그리고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모르는 문제를 잘 푸는 것보다 아는 문제를 실수하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합격에 대한 정말 간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간절한 마음이 합격에 가장 일등공신인 것 같습니다.
참 ! 그리고 모의고사 수시로 응시해서 실전감각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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