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기도 소방공채 ] 합격자 수기: 수험생활은 의지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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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은 의지가 우선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네요.
합격수기를 쓸 생각은 못했는데 글재주 없어서 많은 도움이 될까 모르겠습니다.
우선 최종합격 점수는 소방학에서 100점, 법규에서 90나왔고, 한국사95 국어80 영어 95입니다.
강의는 실강 2개월 (2회독) + 영어, 국어 (단과신청 3회독)+문풀실강 이렇게 수강했습니다.
제가 합격을 하긴 하였지만, 시험기간 내내 가산점이 1점(컴활3급)밖에 없었기 때문에 좀 불안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준비를 하시는 분들께는 가능한 만큼 가산점은 재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영어
단연 어려운 과목이지요. 어휘가 가장 중요합니다. 무조건 암기밖에 없는 듯합니다 무조건 외우세요! 계속 외우세요.
수업시간에 공부하다가, 김한준 쌤이 내주시는 단어테스트에서 틀린 거랑 모르는 부분 외에도 보카바이블 3.0을 같이 병행 했습니다.
2. 국어
문법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특강으로 듣고도 유일하게 정말 이해도 힘들고 암기도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사실 문법 외 부분도 저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제가 한국인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기본이론을 3회독하고 문법특강도2회독 했습니다. 무조건 문법은 외우고 외우고 시간투자 하면서 외우고 하다 보니 시간이 지나니 서서히 눈이 떠지고 문제를 풀면 맞아가더라고요.
3. 한국사
한국사 역시도 정말 외울게 많은 과목입니다. 자꾸 같은 말을 제가 하는데 한국사도 무조건 다 외운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서는 실강 외에도 혼자서 4회독 더했습니다. 이후 필기노트를 사서 2회독 했습니다. 회독할수록 저는 제일 재미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제가 역사를 좋아할 줄 몰랐는데 하면 할수록 흥미가가는 과목이었고 현재도 역사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병철 강사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4. 선택과목 - 소방학개론, 소방법규
소방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분들 대부분이 선택하는 과목입니다. 저 역시도 이 두 과목을 했는데 다른 이유가 크게 있기 보다는 그냥 했습니다. 혹시 소방직 외에도 일반 행정직이나 등등 다른 분야도 생각하고 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사회, 행정학이나 과학, 수학 등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소방학이랑 법규는 타 직렬 시험이 사실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두 과목은 정말 암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쉽다는 말은 아닙니다. 소방학보다는 법규가 개인적으로 암기하기도 까다로웠던 것 같습니다.
전 수험생활을 하면서 사실 공부 외에 크게 생각하는 게 없었습니다. 공부에도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냥 시작했으니 하는 거라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9시 반부터 수업을 위해 오는 그 과정이 힘들었지만 (아침에 일어나기 정말 힘든 그런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런 제가 항상 6시 기상 9시까지 학원에 왔습니다) 나중에 문풀 접수 때는 정말 깜깜한 밤에 나와서 아침 6시부터 접수인 문풀을 5시부터 기다렸네요. 자리를 잡으려고요.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들으면 수업만족도가 더 좋습니다.
기나긴 수험생활 의지만 있으면, 기초가 없어서 암기를 못해서는 크게 문제가 되질 않을 겁니다.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제 후배들도 이제 저처럼 소방공무원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후배들에게 하는 조언 역시 의지부터 가지라고 했습니다. 무조건 합격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전진하세요.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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