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공무원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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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과 ‘모르는 것’

저도 합격자 수기를 쓰는 날이 왔네요 ㅎ

공부하면 힘들 때 합격해서 이런 글을 쓰고 이렇게 공부했었다며 회상도 해보는 상상을 자주 해보았었는데 현실이 되어 기쁩니다. 제 경험이 현재 소방관을 꿈꾸는 많은 분들 중 단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기시험 순수 준비기간은 5개월 정도 였습니다. 5개월간 기본수업 2회독에 문법특강 지문특강 그리고 근현대사 특강을 한 번씩 들었습니다.

2017년 6월 군대를 제대하고 7월 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해서 하반기 10월시험을 치렀습니다, 체력은 군대에서부터 꾸준히 크로스핏, 철봉 등으로 단련했습니다.

기초체력이 부족하시다면 평소에 기초체력은 해놓으시면 좋습니다.

필기시험 원점수는 국어85 한국사85 영어100 소방학개론 90 소방관계법규 90입니다.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고 질문을 받는다면 저는 ‘아는 것’ 과 모르는 것’을 확실하게 나누는 일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다음에는 아는 것 중에서 ‘확실하게 아는 것’과 ‘ 애매하게 아는 것’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애매하게 아는 것은 결국 시험에서 틀리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구별만 해놓으면 공부하는데 그때부터는 쉬워집니다,

그만큼 공부해야 하는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복습시간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문법특강은 꼭 들으셔야 합니다.

이상민교수님의 수업은 국어에 완벽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집중해서 듣고 복습을 해주신다면 합격점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경쟁률이 높아서 처음에는 포기도 했었습니다,

원래 조용한 성격인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혼자 많이 불안해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필기시험을 합격한 이후에도 또 체력과 면접을 잘 치고 난 뒤에도 하반기 5명안에 최종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힘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불안했지만 항상 매순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바로 경제적인 부분입니다.

저는 학원생활을 하는 동안 경제적인 부담이 컸습니다. 아무래도 알바를 하지 않고 수험생활만 계속 하다 보니 돈이 쪼들렸습니다. 그래도 학원을 고집한 이유는 합격을 위해서는 저에게는 혼자보다 학원이 나았기 때문입니다. 5개월이라는 단기합격을 이루기까지의 시간은 모두 학원에서 지내고 공부했습니다.

한국공무원학원에서 필기부터 추쌤의 면접학원에서 면접까지 꿈꾸었던 소방관이 되기까지

불안한 마음을 잡으며 열심히 달렸습니다. 열심히 하시면 모두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