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공무원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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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동기

공무원이 되고싶다라기보다 소방관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앉아있는 직업보다 좀 활동적이고 유동적인 직업을 하고싶었고 일이 굉장히 보람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2. 공부기간

2019년 9월부터 공무원학원에 등록하여 2020년 6월까지 10개월 했습니다.

3. 시작전 고민했던 사항

공무원 준비를 처음하다보니 어디서어떻게 시작을 해야할 지 가장 막막하였습니다.

4.학원을 선택한 이유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데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고 무작정 시작했다가 금방 무너질 것 같았습니다.

학원에 가면 학원에서는 오랫동안 유지해온 체계가 있을 것이었고 저를 옆에서 관리해주어 긴 수험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줄 것 같았습니다.

5.취약과목 : 영어

공부방법 : 처음 한달정도는 단어만 쭉 공부했습니다. 한달동안 수천개의 단어를 외웠습니다.

물론 영어단어는 꾸준히 봐야 하지만 저는 처음에 많이 외워놓고 그 후 독해를 매일매일 풀면서 그 단어들을 되새기는 방법을 했습니다.

그래서 수험생활동안 지루한 단어외우기의 시간을 조금 줄이고 고등학교영어 일반행정직영어 가리지 않고 독해를 매일 풀었습니다.

문법도 독해만큼은 아니지만 하루에 2~3문제씩이라도 매일 봤습니다. 영어는 정말 매일보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영어를 못하면서 공부도 안하는 친구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저도 영어를 굉장히 못했기 때문에 저는 하루에 다른 과목은 안 하더라도 영어는 무조건 조금이라도 했습니다.

6. 가장 좋았던 수업시간

국어와 소방수업이였습니다.

솔직히 한국사나 영어는 다른 교수님들 수업을 조금 들었습니다.

하지만 국어와 소방은 학원선생님의 수업만 듣고 들으며 반복했습니다. 그만큼 수업의 내용이 이해가쉽고 훌륭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7. 힘들었을 때

코로나때문에 시험이 미뤄져서 공부에 대한 슬럼프가왔습니다. 얼마안남았다고 생각했는데 기간이 길어지니 몸도 마음도 피곤해지면서

공부를 한달반정도 놓았습니다. 기간이 늘어나니 조금은 안심이 되어 쉬어도 될 것 같다는 안일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금방 원래대로 돌아올것이라 생각했지만 지친 마음은 금방회복이 되질 않았습니다

극복방법 : 슬럼프가 며칠 지속되어서 그냥 편하게 놀고 여행도 한번 다녀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결국 모든 슬럼프는 스스로 극복하는것이고 마인드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슬럼프가 왔을때 붙잡지 못하고 어영부영하다 시험치러가는 친구들도 많이 봐왔습니다.

제생각에는 처음부터 열심히해서 빨리 방전되는 것보다 길게보고 차분한 마음으로 잔잔한 파도처럼가는게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러지못해 정신건강에 매우 해로웠습니다

8.평소 체력 준비 방법

공부만큼 체력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었기 때문에 이것또한 체력학원에 의존하였습니다.

혼자하면 금방 무너지는 분들에게는 빠른 합격의 길인 것 같습니다. 처음 체력학원에 갔을 때 과락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 시작하고 두달있다가 바로 체력도 같이 준비를 하였고 운동을 8개월정도하고 체력시험을 쳐서 매우 만족스러운 점수로 합격하였습니다.

공부에 집중하고 나중에 운동을 몰아서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분들치고 합격하신 분들 못봤습니다.공부만큼 안오르는게 체력이라고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같이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는건 변명입니다.

9.문제풀이 학습법

문제풀이는 기본회독으로 어느정도 이론을 탄탄하게 한후에 시작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완벽하게 하고 문제풀이를 시작한것은 아니였습니다. 어느정도의 이론을 만들어놓고 완성해나가는게 문제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목별로 두껍고 문제많은 기출문제집으로 한권정해놓고 3번 4번씩 풀었습니다. 같은책을 여러번 구입하기도하고 그랬습니다. 확실히 기출문제집이 문제의 질이 좋습니다.

흔히들 착각하는게 문제집을 한두번 풀어서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그럴수없을거라고 장담합니다.

세번 네번씩 풀어도 틀리는 문제가 분명히있습니다. 결국 시험에 그런문제들이 나옵니다.

10. 면접준비기간동안

면접준비도 학원을 등록하였고 학원에서 모아준 스터디원들고 주에 2~3회 만나서 함께 준비한 자료를 가지고 토론하고 얘기하고 하였습니다.

개인별질문들만 시간날때 조금씩 외우고 하였습니다. 이정도만 하여도 면접은 큰 지장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11.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학원에 다니면서 다양한사람들이 공부하는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합격한 지금에서 보면 꾸준히 공부하면서 공부방법을 연구하고 고민한 사람들이 결국합격하는것같습니다. 

공부에 정답은 없는것같습니다. 저 또한 끊임없이 내가 하는공부법이 맞는가 아닌가 수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질문하고 수정하고 했던것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흔들려서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제일중요한건 마음가짐의 차이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10개월동안 매일같이 "나는 할수있다." "나는 소방공무원이 된다."를 쓰고 되새기며 시험직전까지 생각했습니다.